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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기사 유통업계, 복지·환경 중심 사회공헌활동 지속 확대

  • 작성자 : 부서연
  • 등록일 : 2025-07-14
  • 조회수 : 3

[프라임경제 추민선 기자 2025.07.10. 09:54:28]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이지웰은 보훈가족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고, 세븐일레븐은 해양환경 보호 플로깅에 나섰다.
 
배달의민족은 방학 중 결식 우려 아동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며 식생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소노인터내셔널은 어르신들을 위한 장아찌 나눔활동을 진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복지솔루션기업 현대이지웰은 서대문구청에 보훈가족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서대문구청 구청장실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종선 현대이지웰 대표,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이지웰이 전달한 후원금은 서대문구 관내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 독거 노인 100여 가구의 생활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이지웰은 서대문구청에 보훈가족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 현대이지웰

이번 후원금 전달과 별개로, 현대이지웰은 서대문구에 위치한 보육시설인 '송죽원'과 지역복지관인‘인왕노인복지관' 등에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자원봉사활동 진행하고 있으며, 사내 자원봉사 동호회를 결성해 서대문구 사회복지센터와 손잡고 홍제천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여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0일 오전 반려해변인 '오이도 해변(경기도 시흥)'을 찾아 친환경 플로깅 활동 '세븐어스(Seven Earth)'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바닷가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휴가 시즌에 맞춰 깨끗한 휴양 공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함으로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방문이다.
 
이번 '세븐어스' 활동에는 세븐일레븐 임직원과 파트너사 '해우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해우촌은 조미김 제조·가공 전문 기업으로 세븐일레븐에 PB김을 납품하고 있다. 여기에 청년들로 이루어진 반려해변 코디네이터 기관 '플플플'도 동참해 더욱 큰 규모의 봉사단을 꾸렸다.
 

 

'세븐어스' 해변정화활동은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된다. 데이터 플로깅은 데이터(Data)와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플로깅 참여자가 어디서, 어떤 쓰레기를, 얼마나 수거했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수거한 쓰레기의 종류와 양을 기록 및 분석하고 그 효과를 수치화해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환경 관리를 목적으로 한다. 지난 5월 활동 당시 스티로폼 부표, 플라스틱 용기 등 총 50kg 가량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기도 했다.
 
이번 '세븐어스' 활동에 참여한 3개 기관 참가자 30여명은 오이도 해변 일대를 순회하면서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를 웹 어플인 '케어씨앱(caresea.app)'에 쓰레기 분류별로 기록해 데이터화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본 활동 종료 후에는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관련 실태를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공감 교육과 관련 퀴즈를 푸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반려해변 정화활동과 함께 다양한 ESG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부터 친환경 동전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누적 4억 8천여만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나아가 서울 지역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매월 푸드상품권 후원을 통한 식생활 지원활동을 계속해오고 있고 이밖에도 전국푸드뱅크, 쪽방촌, 군부대 등에도 물품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배민방학도시락이 열 번째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전국 8개 지역 650명의 아이에게 1만400끼니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1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2025 배민방학도시락 여름방학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배민방학도시락은 2020년 월드비전과 시작한 배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방학 기간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기획됐다. 후원사, 고객 등 후원금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위한 도시락을 마련하고, 배민은 도시락당 배민식사권 3매를 방학기간 매주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이들이 정해진 도시락 메뉴만 먹지 않고 식사권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직접 고를 수 있도록 했으며, 도시락 전달에 그치지 않고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면서 방학기간 아이들의 안부도 살피도록 했다. 
 
지난 6년간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을 통해 도시락을 선물받은 아이들은 전국 8개 지역 총 6200명, 식사는 15만 끼니에 달한다. 그동안 1만4000여 명이 배민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해 5억4000만원을 후원했다. 
 

배달의민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배민방학도시락이 열 번째 후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 배달의민족

이번 여름방학에도 전국의 8개 지역의 결식 우려 아동 650명에게 매주 도시락 한 끼와 식사권 3매 등 모두 1만400끼니의 식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캠페인으로 모인 후원금은 전액 도시락 제작에 쓰이고, 배민은 3끼의 식사권을 후원한다.
 
배민방학도시락 후원 참여는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와 '배민 앱'의 모금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집중 모금 기간이 아니더라도 후원금 기부는 배민방학도시락 홈페이지에서 상시 가능하다.
 
이번 열 번째 캠페인을 맞아 후원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후원하고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배민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배민은 지난 6년여간 결식우려아동의 먹거리 안전망을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되돌아보고 사회적 공감을 확산시키고자 오는 8월 말 대한상공회의소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아찌 담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장아찌 담기 나눔 행사'에는 이병천 소노인터내셔널 대표, 김삼재 대명복지재단 상임이사 등 17명의 대명소노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6회째를 맞아 그 의미를 더했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장아찌 담기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대명소노그룹

이날 임직원들은 청토마토를 비롯한 신선한 채소들을 재료로 장아찌 1000인분을 직접 만들며, 서울 노인복지센터 방문하는 어르신들에게 증정할 후원 물품 제작 행사에 동참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번 나눔 행사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의 식탁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명소노그룹은 사회복지법인 대명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은 물론,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교육 환경 개선, 가족 기능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출처 https://www.newspr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