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버터 최지은 기자 2025.6.18. 17:44
청년재단은 소셜섹터 9개 기업과 함께하는 고립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청년 온앤업-커리어 스텝업’ 3기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청년 온앤업(On&Up)’은 청년재단이 고립ᐧ은둔 청년의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지난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5주간의 직무 교육 과정 ‘웜업(Warm-up)’과 8주간의 실무 중심 일경험 과정 ‘커리어 스탭업(Step-up)’으로 구성된다. 이번 스텝업 과정에는 총 10명의 청년이 소셜섹터의 9개 기업에 배치된다.
올해 3기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미래내일 일경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재단과 글로벌 HR 전문기업 퍼솔켈리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청년들에게 일경험을 제공할 예정인 기업은 ▶︎공감인 ▶︎다시입다연구소 ▶︎서울청년센터 성북 ▶︎오늘은 ▶︎은평자립준비청년청 ▶︎청년의 뜰 ▶︎푸른고래리커버리센터 ▶︎펭귄의 날갯짓 ▶︎피스윈즈코리아 등이다.
청년들은 각 기업에 주 4일 출근해 홍보 마케팅 실무를 경험한다. 각 조직의 홍보 마케팅 개선 과제가 제시되며 청년들은 홍보 콘텐츠 제작, 소셜미디어 브랜딩, 캠페인 기획 업무를 맡게된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최종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고 현직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청년재단은 이 과정을 통해 청년에게는 취업 역량을 강화 기회를, 참여 기업에는 홍보 전략을 점검하고 청년들의 참신한 인사이트를 확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들의 원활한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매주 월요일 전문가가 진행하는 직무 교육도 병행한다. 교육 내용은 ▶︎직장 내 문서 작성법 ▶︎커뮤니케이션 방법 ▶︎스트레스 관리법 ▶︎사회 초년생을 위한 금융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청년 온앤업-스텝업 과정에 함께해주신 모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에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재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더버터(https://www.thebutt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