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협의회에서 운영 중인 제주특별자치도 푸드뱅크에서는 11월 17일(목),

제주시 구좌읍 구좌읍사무소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찾아가는 읍·면 식품나눔마켓 '우리동네 나눔트럭(우럭)'을 운영하여

56분의 이용 참여자분들을 도와주시는 생활지원사분들과 직접 방문하신 분들에게

식자재와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폭탄을 맞았습니다.” ^^;

전쟁에 쓰이는 단어라면 슬프고 아프겠지만, 새로운 건축을 하기 위해서 발파하는

작업은 새로운 일과 새 과정을 가져옵니다.

어르신들을 도와주시는 생활지원사분들께서 짧은 시간에 몰리셔서 혼동스러웠으나

오랫동안 섬겨주신 개인자원봉사자분의 도움으로 필요한 물품들을 잘 전달해드렸습니다.

더구나 어느 한 생활지원사분은 당신의 일이 늘어나는데도 도움이 정말 필요한 어르신을

추천해주시기 위해 직접 문의해주시고 구좌읍사무소에 가셔서 주무관님에게 신청을

대신 해주시는 모습 속에서 제주분들의 따뜻한 모습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협의회에서도 새로운 일과 새 과정으로  방문객분들께서 필요한 물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사업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3년 지원사업으로, 현재 3년차 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내권에 있는 매장형 푸드마켓 이용이 어려운 읍·면지역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 이동형 편의점 형태의 차량(1t트럭 개조)을 통해 기부식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음을 주시고 함께 동참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기부문의 : 064-759-1377, 제주특별자치도푸드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