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디지털성범죄특화상담소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4월17일부터 지역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전환되어 출범하였다. 이에 제주에서는 제주YWCA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에서 운영하였던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가‘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명칭변경되어 확대 운영하게 된다.

 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피해상담 △삭제지원(불법촬영물 등 신상정보 검색, 초기삭제지원 및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협력지원) △수사·법률·의료지원 △일상회복을 위한 피해자 치유회복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피해 예방 및 지원 교육·홍보 △24시간 상담가능한 1366 호전환 서비스 등을 통해 피해자에 대해 보다 신속하게 맞춤형으로 통합지원을 하게 된다.

 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양금선 센터장은“만일 디지털 성범죄의 피해가 발생한다면, 피해자는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혼자 해결하기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만 하기에 망설이지 말고‘제주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도움을 요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디지털성범죄 피해 상담문의는 전화(744-8994, 748-3040), 그리고 SNS를 통해 피해자들의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채널((사)제주YWCA통합상담소)’도 운영하고 있다.